연주/ 김선태, 김재근
제작년도/ 1995년 여름
경음악 입니다.
좌충우돌 스토리
주인장이 부른 노래들 입니다.
연주/ 김선태, 김재근
제작년도/ 1995년 여름
경음악 입니다.
작사 유서영, 작곡 김선태
노래,연주 김선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입니다.
노래/ 김선태
연주/ 김선태
제작년도/ 1995년 여름
우리의 노래가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축이는 한사발 술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지친 이들의 힘을 돋구는 한그릇 밥이면 좋겠네
어릴적 잠결에 듣던 어머니의 다듬이 소리처럼
이른낮은 이들의 삶속에 오래오래 살아 숨쉬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예쁜 칼이면 좋겠네
어두울 수록 더욱 빛나는 한자루 칼이면 좋겠네
우리의 노래가 고운 햇살이면 좋겠네
이른 아침 깊은 잠을 깨우는 한웅큼 햇살이면 좋겠네
밟혀도 밟혀도 되살아나는 길섶의 민들레 꽃처럼
응달진 이땅의 진흙밭에 조그만 씨앗하나 남기는
그런 생명의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채워줄 그런 노래
지친 이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줄 그런 노래
진창에 피어난 이름없는 꽃처럼 질기고 질긴 노래
쓰러진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월 그런 노래
고달픈 이들의 가슴을 채워줄 그런 노래
지친 이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줄 그런 노래
진창에 피어난 이름없는 꽃처럼 질기고 질긴 노래
쓰러진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울 그런 노래
노래/ 김선태, 김재근
연주/ 김선태, 김재근
제작년도/ 1995년 여름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될 수 있다면
어둠 산천 타오르는 작은 횃불 하나 될 수 있다면
우리의 노래가 이 잠든 땅에
북소리처럼 울려날 수 있다면
침묵 산천 솟구쳐 오를 큰 함성 하나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
하늘 첫마을부터 땅끝마을까지
무너진 집터에서 저 공장 뜰까지
아 – 사람의 노래 평화의 노래
(아 – 해방의 노래 통일의 노래)
큰 강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큰 눈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하늘 첫마을부터 땅 끝마을까지
녹슨 철책선 너머 핵지뢰밭까지
아아 해방의 노래, 통일의 노래
큰 눈물로 흐를 그날, 그날엔
이름 없는 꽃들 다 이름을 얻고
움추린 어깨들 다 펴겠네
닫힌 가슴들 다 열리고
쓰러진 이들 다 일어나 아침을 맞겠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모두 하나될 그날이 오면
얼싸안고 춤을 추겠네
한판 대동의 춤을 추겠네
노래/ 김선태
연주/ 김선태
제작년도/ 1995년 여름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너의 빈잔에 술을 따라라
너의 마음에 문을 열어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삭제부분)
저 더러운것들 싹 쓸어서……….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저 더러운것들 싹 쓸어서……….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노래/ 주인장 친구 김재근
연주/ 김선태
제작년도/ 1995년 여름
한돌 작사, 작곡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 왔네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흘렸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 왔네
설악산을 휘휘돌아 동해로 접어드니
아름다운 이 강산은 동방의 하얀나라
동해 바다 큰 태양은 우리의 희망이라
이 내 몸이 태어난 나라 온누리에 빛나라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 터를 지켜 나가자
한라산에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며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백두산의 호랑이야 지금도 살아 있느냐?
살아 있으면 한번쯤은 ‘어흥’하고 소리쳐 봐라
얼어붙은 압록강아 한강으로 흘러라
같이 만나서 큰 바다로 흘러가야 옳지 않겠나
태극기의 펄럭임과 민족의 커다란 꿈
통일이여 어서 오너라 모두가 기다리네
불러라 불러라 우리의 노래를
그 날이 오도록 모두 함께 부르자
무궁화 꽃내음 삼천리에 퍼져라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은 꼭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