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노래

노래/ 김선태
연주/ 김선태
제작년도/ 1995년 여름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너의 빈잔에 술을 따라라

너의 마음에 문을 열어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삭제부분)
저 더러운것들 싹 쓸어서……….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보라 거대하게 몰아치는

태풍의 쓰라린 칼바람

저 더러운것들 싹 쓸어서……….

나의 눈물도 가져 가거라

나의 슬픔도 가져 가거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피맺힌 노동의 무너진 가슴에

우리 희망의 술을 따라라

노래/ 주인장 친구 김재근
연주/ 김선태
제작년도/ 1995년 여름

한돌 작사, 작곡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 왔네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천년을 흘렸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 왔네
설악산을 휘휘돌아 동해로 접어드니
아름다운 이 강산은 동방의 하얀나라
동해 바다 큰 태양은 우리의 희망이라
이 내 몸이 태어난 나라 온누리에 빛나라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 터를 지켜 나가자

한라산에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며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백두산의 호랑이야 지금도 살아 있느냐?
살아 있으면 한번쯤은 ‘어흥’하고 소리쳐 봐라
얼어붙은 압록강아 한강으로 흘러라
같이 만나서 큰 바다로 흘러가야 옳지 않겠나
태극기의 펄럭임과 민족의 커다란 꿈
통일이여 어서 오너라 모두가 기다리네
불러라 불러라 우리의 노래를
그 날이 오도록 모두 함께 부르자
무궁화 꽃내음 삼천리에 퍼져라
그 날은 오리라 그 날은 꼭 오리라